신한금융, ING생명 인수 초읽기… 다음주 발표할 듯

입력 2018-08-28 17:37  

조용병 회장 해외출장 미뤄
창립기념식 깜짝발표 가능성

인수가 2조3천억 육박 전망



[ 안상미 기자 ] 신한금융의 ING생명 인수작업이 막바지에 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사진)이 이달 말로 예정한 해외 기업설명회(IR) 일정을 취소한 것도 이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다음주 임시 이사회를 열고 MBK파트너스가 보유한 ING생명 지분 59.15%를 인수하는 안건을 승인할 예정이다. 투자은행(IB)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선 신한금융의 ING생명 인수 가격대가 시가인 주당 4만원 초반에 경영권 프리미엄 15%를 붙여 2조2800억~2조2900억원 수준에서 정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금융과 MBK파트너스는 현재 주식매매계약(SPA) 체결을 위한 계약서 세부 조항을 협의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가격 협상은 사실상 끝났고 퇴직위로금, 상표권 등 각종 부수비용과 계약서 세부사항에 대한 확정만 남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신한금융이 다음달 3일 창립기념식에서 조 회장이 인수 계약을 발표할 수 있다는 추측도 내놓고 있다. 같은 날 ING생명의 사명은 ‘오렌지라이프(OrangeLife)’로 변경된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사명 변경은 예정된 것이라 최종 계약에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다”며 “매각 주체가 특수목적법인(SPC)인 라이프투자유한회사라는 점에서 일부 점검해야 할 것들은 있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과 MBK파트너스의 인수합병(M&A) 논의가 급물살을 탄 가운데 조 회장은 당초 26~31일로 잡혀 있던 해외 IR 일정을 취소했다. 그는 미국 시카고와 캐나다 몬트리올, 토론토를 돌면서 캐나다연기금과 글로벌 운용사 등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투자 유치에 나설 예정이었다.

신한금융은 최근 ING생명 인수를 위한 자금조달 작업에도 부쩍 속도를 냈다. 이달 초 5억달러(약 5600억원) 규모의 외화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 데 이어 최근 추가로 4000억원 규모의 원화 신종자본증권 발행까지 나서면서 실탄을 확보했다. 현재 자금 출자 여력은 2조8000억원에 이른다. 이번에 신한금융이 ING생명을 성공적으로 인수하면 국내에선 2007년 LG카드에 이어 10년 만에 성사시키는 빅딜로 꼽힌다. 국내 생명보험사 6위(자산 규모 31조5000억원)인 ING생명을 품에 안으면서 취약했던 비은행 부문을 보강하는 것은 물론 자산, 순이익 규모에서도 KB금융을 제치고 1위에 올라서게 된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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